30대 그룹 소속 상장기업의 사외이사 가운데 28%가 권력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의 경우 사외이사 24명 중 20.8%인 5명이 권력기관 출신이었고 LG그룹은 30%, 현대차그룹 45%, 롯데그룹은 56.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사외이사의 전직 경력이 여전히 특정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다양성 및 독립성 확보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