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해양수산부는 외항선박에 승선하고 있는 선원들에게 선원용 마스크 20만장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6만장은 원양어선과 해외송출선 선원들에게 지원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철광석 등 주요 물자를 비롯한 국내 수출입화물의 99.8%를 수송하고 있는 외항선박과 선원의 중요성을 감안해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적선사에 선원용 마스크 약 20만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영무 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은 “그동안 외항선사들이 마스크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어 선박의 안전운항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했지만 정부 지원으로 이같은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게 됐다”며 정부의 마스크 공급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