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10년 이상 오래된 중소형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을 위한 무료컨설팅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실내외 미세먼지와 공기오염물질 측정을 통해 실내 공기질 개선방안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다음달 29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 내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한국감정원 녹색건축처에 문의하면 된다.
감정원 관계자는 "감정원은 2018년부터 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해 왔다"며 "지난해 서울시내에 있는 한 빌딩은 이 컨설팅을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약 43% 절감하고 에너지비용을 연간 약 4700만 원 절감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LH는 공동주택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하고 에너지소비의 효율화를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의 관리비 절감에 힘쓰고 있다.
LH는 지난 2018년부터 신규 임대주택에 가구당 130와트(W)에 해당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왔다.
이밖에 에너지소비 효율화, 여름철 임대주택 내 비상발전기 가동 등을 통해 임대주택의 관리비 절감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LH는 앞으로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부응하고 임대주택 주민의 에너지복지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