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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감정원 "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화로 서민층 에너지비용 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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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감정원 "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화로 서민층 에너지비용 부담 줄인다"

LH, 임대주택 태양광 확충과 여름철 비상발전기 가동으로 관리비 절감
감정원, 10년 이상 중소형 건축물 대상 무료 에너지성능개선 컨설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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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의 '2020년 건축물 에너지성능관리 시범사업' 공모포스터. 사진=한국감정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감정원 등 주택·부동산 공기업들이 공동주택 또는 노후화된 소형건물의 에너지비용 줄이기에 나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즈음 서민층 에너지비용 절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은 10년 이상 오래된 중소형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을 위한 무료컨설팅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건축물 에너지성능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에 선정되면 건축물의 외벽과 창호의 단열성능 진단, 기계·전기설비 진단, 에너지사용량 자료분석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무료로 컨설팅 해준다.

또 실내외 미세먼지와 공기오염물질 측정을 통해 실내 공기질 개선방안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다음달 29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 내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한국감정원 녹색건축처에 문의하면 된다.

감정원 관계자는 "감정원은 2018년부터 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해 왔다"며 "지난해 서울시내에 있는 한 빌딩은 이 컨설팅을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약 43% 절감하고 에너지비용을 연간 약 4700만 원 절감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LH는 공동주택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하고 에너지소비의 효율화를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의 관리비 절감에 힘쓰고 있다.

LH는 지난 2018년부터 신규 임대주택에 가구당 130와트(W)에 해당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왔다.

LH는 앞으로 가구당 500W까지 설치용량을 늘려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임대주택에 총 127킬로와트(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운용한다는 목표다.

이밖에 에너지소비 효율화, 여름철 임대주택 내 비상발전기 가동 등을 통해 임대주택의 관리비 절감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LH는 앞으로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부응하고 임대주택 주민의 에너지복지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