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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JP모건체이스·BofA·웰스파고 등 주목할 은행주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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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JP모건체이스·BofA·웰스파고 등 주목할 은행주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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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주가 급락 충격 속에서도 재무구조의 강점을 보이고 있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사진=로이터
코로나19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업종 가운데 하나인 은행업종의 옥석가리기가 시작됐다. 은행업종은 코로나19 방역강화에 따른 셧다운, 록다운으로 악성채권이 급증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로금리로 실적 급감이 우려되는 대표적인 업종 가운데 하나이다. 금리인하는 은행의 예대마진 축소를 불러 영업실적을 급격히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다.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12일(현지시간) 은행 주가가 최근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2월 중반 사상 최고치에 비해서는 여전히 크게 낮은 수준이라면서 장기적으로 탄탄한 실적을 낼 은행 3가지 종목을 추천했다.

1. JP모건 체이스

2008년 금융위기를 겪은 노련한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이 3월초 심장수술을 마치고 복귀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은행이다.

금융위기 당시 다이먼은 위기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JP모건을 자산 2조7000억 달러 규모의 미 최대 은행으로 키웠다.

JP모건은 지난 10년간 은행업종의 스타로 대형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주식 수익률을 기록했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은행업계의 리더로 성장했다.

2.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BofA는 은행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브라이언 모이니한이 이끄는 이 거대 은행은 코로나19와 주가 급락 충격 속에서도 재무구조의 강점을 보이고 있다. 대규모 감원 바람 속에서도 BofA는 감원은 없다고 선언하고 3월에도 2000명을 신규 고용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BofA는 이번 위기를 잘 견뎌내게 해 줄 강점들을 여럿 갖고 있다.

우선 연방정부가 중소기업청(SBA)을 통해 풀게 될 중소기업 지원금 3500억 달러의 가장 큰 수혜자 가운데 하나이다. 중소기업 대출 부문이 가장 활발한 대형은행이기 때문이다.

정부 계획 발표 며칠이 지나지 않아 BofA는 이미 자행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금 신청이 17만7000건, 금액으로는 326억 달러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수수료, 대형 온라인 증권업, 자산운용 부문을 통해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거래 증가와 이에따른 수수료 수입 확대가 예상된다.

3. 웰스파고

JP모건이나 BofA에 비해 뒤처지기는 하지만 지금의 금융환경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이다.

직원들이 수백만개 허위 계좌를 개설해 부정을 저지른 초대형 스캔들을 코로나19 이전에 털어내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내부통제력 회복이 입증될 때까지 자본사용에 제한이 걸렸지만 연준이 최근 제한을 해제해 SBA의 중소기업 지원금 사업 참여가 가능해졌다.

웰스파고는 BofA와 함께 중소기업 부문의 강자 가운데 하나이다. SBA 중소기업 지원금 사업 참여를 통해 일시적이지만 막대한 수수료도 챙기고 명예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웰스파고의 전반적인 사업모델은 여전히 탄탄하고, 주요 4대 은행 가운데 모기지 대출이 가장 많은 은행으로 주택소유주들이 모기지 차환 수요 증가에 따른 수수료 혜택도 기대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