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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디지털트윈' 기술 활용해 건설...올해 중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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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디지털트윈' 기술 활용해 건설...올해 중 착공

새만금개발청,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 구체화 위한 총괄기획가 자문회의 개최
전문가들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스마트사업 테스트베드로 활용"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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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사업부지 위치도. 사진=새만금개발청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새만금의 첫 도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가 '디지털트윈' 기술을 도입하는 동시에, 스마트사업 테스트베드(시험장)로 활용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9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사에서 '스마트 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에 스마트도시 구축방향과 핵심서비스를 담기 위한 총괄기획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 총괄기획가 자문회의는 새만금개발청이 추구하는 스마트도시계획을 구체화하고, 스마트도시의 비전과 전략을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도UIT 박찬호 소장이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구축 방향'을 발표했고, 서현컨설팅 이영빈 이사가 '새만금 디지털트윈 적용 방향'을 설명했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전체 새만금 사업지역 409㎢ 중 국제협력용지 내 6.6㎢ 면적에 조성되는 자족형 복합도시로, 거주인구 2만 5000명 규모로 올해 중 착공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에 들어서는 첫 도시이자 그동안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돼 온 새만금사업을 공공주도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하는 첫 사업으로, 새만금 내부개발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회의에 참여한 총괄기획가와 전문가들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기 위해서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며, 향후 도시발전 단계별로 스마트도시 서비스와의 연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지털트윈은 건축, 교통, 공간조성 등 도시계획을 체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현실세계와 동일한 가상(디지털)세계를 만들어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점을 예측하고 해결하는 기술이다.

또 전문가들은 스마트사업 중 실증과 상용화가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스마트 수변도시를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는 방안과 스마트 수변도시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소규모 스마트 특화계획의 구체화 방안도 제안했다.

이밖에 스마트도시 구축에 많은 예산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별로 스마트 서비스의 도입 우선순위를 고민해야 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긴 호흡으로 도시를 만들어갈 것을 조언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스마트 수변도시를 최첨단 스마트 기술과 아름다운 수변경관이 어우러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6월까지 새만금개발공사로부터 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안 승인 신청을 받은 후, 관계 부처 협의, 각종 영향평가, 새만금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1월 안에 승인을 완료하고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