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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리지드 OLED 시장 주도…1분기 점유율 90%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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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리지드 OLED 시장 주도…1분기 점유율 90% 웃돌아

1분기 출하량 6160만 장으로 점유율 90.2% 독보적 1위 수성
올해 펀치홀 디스플레이 공급 확대…"당분간 시장 독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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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분기 모바일 리지드 OLED 출하량. 자료=스톤파트너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1분기 모바일 경성(리지드, Rigid) OLED 시장에서 90%대의 점유율을 수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삼성전자는 펀치홀 디스플레이 공급량을 더욱 늘릴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은 이 시장의 독주 체제를 이어갈 전망이다.

10일 시장분석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삼성전자는 6160만 장의 리지드 OLED 패널 출하량을 기록, 90.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019년 대비 점유율은 3.5%포인트(p) 줄었지만, 출하량은 20만장 가량 늘었다.

삼성전자의 뒤를 잇는 2~5위는 모두 중국기업이다. 2위는 EDO로, 1분기 330만 장을 출하해 4.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3위는 비전옥스(Visionox)로 310만 장의 리지드(Rigid) OLED 공급으로 점유율 4.5%를 기록했다. 티안마(Tianma), BOE는 각각 20만 장(0.4%), 10만 장(0.1%)을 출하해 4, 5위를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나머지 기업 간 리지드 OLED 패널 출하량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이 앞으로 펀치홀 OLED 패널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이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향후 중저가 라인업에도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스톤파트너스는 "삼성디스플레이는 리지드 OLED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공고하게 유지할 것"이라면서 "당분간 공급 비중이 90% 이하로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리지드 OLED 패널을 애플과 구글, 화웨이, 원플러스, 샤오미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판매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엔 폴더블(휘어지는) OLED 패널에 투자를 더욱 늘리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용 글라스 분야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약 6억 대의 스마트폰 OLED 패널이 출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