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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트럼프 대통령 미 제약회사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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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트럼프 대통령 미 제약회사 홍보대사?

화이자, 클로로퀸,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등 의약품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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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연일 자국의 코로나19 치료제를 놓고 극찬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프럼프 대통령(사진)이 이번에는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효능을 극찬, 제약회사 홍보대사(?)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화이자의 백신 치료법 개발 노력은 매우 장려할만하다"라면서 "이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우수하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다국적 기업 화이자가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다른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치료제와 예방 백신의 항바이러스 화합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 세계를 향해 자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책 기자 회견에서 화이자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복제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유망한 치료법을 개발, 이 요법은 큰 장점이 있다고 거들었다.
이날 트럼프는 "FDA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가속화 프로그램을 통해 19개의 치료법이 시험 중이며 또 다른 26개의 치료제도 임상 시험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미국 길리어드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의 임상연구 디자인을 5월 연구 종료 일정을 앞두고 환자 수를 중증(severe), 중등도(moderate) 등 감염자 수를 기존 1000명에서 4000명으로 대폭 늘렸다. 이 과정에 높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임상등록 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지난 9일 '렘데시비르'의 개발 임상 디자인을 변경해 업데이트했다.

해당 임상 시험은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지난 2월 말 발표한 신약 허가용 3상 임상으로 코로나19 중증과 중등도 환자 대상 2건(임상시험명 NCT04292899, NCT04292730)의 연구로 이뤄져 있으며, 여기에는 한국환자(중증 75명, 중등도 120명)도 대상으로 참여해 임상 시험 중이다.

또한, 트럼프는 얼마 전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의 성능에 대해 극찬한 데 이어 생산량 확대도 독려한 바 있다.

한편 존스 홉킨스 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중 1만6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9만4000 명에 달한다고 적었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대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