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 학생들의 경우 현재 연락두절 상태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 99% 참여율을 나타냈으나 충남(95.9%)과 대전(96.5%), 강원(96.8%)에서 참여율이 97% 미만으로 낮았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통상 신학기가 시작될 때 결석자들이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겨울방학 동안 진로 고민이 이어지기 때문에 3월 초 출석률이 93~94%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참여율이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어 "학교가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다음주 쯤 돼야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수업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파악 중이다.
교육부는 각 교육청과 초·중·고교에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 FAQ 자료를 배부했다. 어문저작물과 사진영상을 포함해 유튜브 등 인터넷 플랫폼과 소셜네크워크(SNS)에 탑재된 저작물 사용 관련 가이드라인이 담겼다.
유 부총리는 오전에는 교사 20명으로부터 원격수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위주로, 오후 2시에는 온라인 개학을 한 중·고등학교 교장과 3학년 담당 교사 7명을 만나 원격수업 현장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