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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K2전차 3차 양산사업 조속히 추진해야...경영난 해소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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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K2전차 3차 양산사업 조속히 추진해야...경영난 해소 절실"

방산업체인 현대로템과 핵심 부품업체들이 '흑표' K2전차의 3차 양산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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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생산하는 한국 육군의 주력 전차인 '흑표' K2 전차.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지난 9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현대로템을 포함한 14개 주요 핵심부품업체가 모인 가운데 'K2전차 3차 양산 착수 협의회'를 열고 K2전차 양산 사업이 정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열린 회의는 K2전차 체계업체와 관련 전문업체들이 3차 양산 계약을 대비해 원활한 전력화 일정 준수를 위한 생산과 부품 공급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K2전차 3차 양산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350억 원이 올해 예산으로 반영됐으며 올해 방사청과 계약이 예정돼 있다.현대로템과 관련 업체들은3차 양산 사업 계약이 올해 체결된다면 오는2023년까지 전차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우리군은 2014~15년 독일산 파워팩을 장착한 K2전차 1차 양산분을 전력화했으며 지난 2018년 2월국산 엔진과 독일산 변속기를 조합한 혼합 파워팩을 탑재한 2차 양산분 106대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현대로템과 부품업체들은 이날 회의에서 3차 양산 사업 계약이 지연될 경우를 우려했다. K2전차 관련 주요 업체들을 비롯한 1100여곳의 중소 협력사들이2차 산 사업이 2년 이상 지연돼 경영난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해3차 사업에서도 사업이 지체될 경우 발생할 피해를 걱정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회의에서 방위사업청이 검토 중인 국산 변속기 적용 여부와 병행해 3차 양산 계약이 조속히 체결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조기에 3차 양산 계약이 이뤄지면 2차 양산에 이은 연속생산이 가능해 생산 효율을 극대호할 수 있으며 열악한 경영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방산업계의 경영난 해소에 긍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n5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