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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로 6000만 달러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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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로 6000만 달러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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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폴더블폰 ‘메이트X’로 현재까지 6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화웨이는 지난 2월 약 2400달러(약 295만 원)에 폴더블 메이트 X의 개량형인 메이트 Xs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이 스마트폰은 단 몇 초 만에 수천 대를 판매하며 대중과 비평가들에게 어필했지만 개발과 혁신 비용을 상쇄할 정도는 아니었다.

카날테크 보도에 따르면 리처드 유 화웨이 컨슈머 프러덕트 부문 CEO는 이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이후 이미 6000만 달러(약 740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높은 가격은 폴더블 부품의 낮은 수요와 프리미엄 부품의 비용에 기인한다고 한다.
리처드 유 사장은 혁신 비용이 높다는 점을 분명히 해 폴더블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더 큰 비용이 들어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폴더블 폰의 공급망 비용을 절감한 뒤에는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폴더블 폰 시장에 많은 기업이 진입하면서 생산비용은 줄어드는 추세다. 현재 이 시장에는 화웨이뿐 아니라 삼성, 모토로라, TCL, 오포, 샤오미, 마이크로소프트, 레노버까지 들어와 있는 상태다.

리차드 유는 와이어드와의 인터뷰에서 폴더블 폰 시장에 대해 또 다른 견해를 밝혔다. 폴더블 폰의 가격은 약 2년 후에 현재의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한 가격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