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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모건스탠리 “코로나19 감염 확대 여름까지 계속…이르면 가을에 제2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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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모건스탠리 “코로나19 감염 확대 여름까지 계속…이르면 가을에 제2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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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여름까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미국의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9월에나 근로자의 50%가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 첫 물결은 젊고 건강한 노동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부터 회복된 사람들로 단계적으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모건스탠리 연구원은 말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레벨의 ‘사회적 거리 두기 전략’이 백신이 보급될 것으로 생각되는 2021년의 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는 이르면 올가을에 되살아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건스탠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우리는 여름까지 최대 50%의 고용자가 직장 복귀를 허가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고 “젊고 건강한 노동자와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사람들이 ‘첫 번째 물결’이 될 것이며, 단계적으로 복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어느 정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 전략은, 백신이 보급된다고 생각되는 2021년 봄경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아이들은 감염 확산에 큰 영향을 주는 매개자가 아닌 것 같으며 미국 학교는 가을에 재개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감염의 새로운 물결이 빠르면 가을에 온다고 생각해 두는 것이 좋다. 유행 정도에 따라 전환되는 가변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ㅣ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월 29일 ‘사회적 거리 두기’ 전략의 시한을 4월 말까지 연장해 미국의 코로나19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다 명확하게 발신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리포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6월 1일까지 팬데믹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모건 스탠리 등의 예측은 원래 상태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도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은 팬데믹의 영향에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Business Insider’의 블레이크 도지(Blake Dodge)가 보도한 대로 모건스탠리는 최근 20만 명으로 예측했던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를 불과 2주 만에 3배인 57만 명으로 바꿨다. 이 회사 연구원들은 감염 확산이 4월 말까지 둔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격리정책을 강화하지 않으면 미국 내륙부가 바이러스의 온상이 돼 연안부를 재감염시킬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