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필러는 지난 달 재무 상태가 양호하다고 말했었다. 회사의 2019년 결산 결과 83억 달러의 현금과 105억 달러의 가용 신용 자산이 있었다.
카터필러도 코로나19가 회사의 장비 판매를 위축시키고 공급망을 강타하자 불확실성 증대를 이유로 3월 말 2020년 실적 전망치를 철회하고 일부 생산기지 가동을 중단했다.
전 세계적으로 150만 명을 감염시키고 9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낸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각국은 폐쇄 결정을 내렸으며 기업은 물론 개인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자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서둘러 현금 보유고를 늘리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