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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뉴욕주 코로나19 하루 사망 799명 또 최대치…쿠오모 지사 “아직 제1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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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뉴욕주 코로나19 하루 사망 799명 또 최대치…쿠오모 지사 “아직 제1파” 경고

뉴욕주 쿠오모 지사(사진)는 현지시간 9일 기자회견에서 아직 코로나19 제1파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경고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주 쿠오모 지사(사진)는 현지시간 9일 기자회견에서 "아직 코로나19 제1파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경고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를 낸 뉴욕주의 쿠오모 지사는 9일(현지시간) 기자 회견에서 사망자가 전날부터 799명 늘어 7,067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수는 3일 연속으로 최다를 경신하고 있는 한편 추가 입원환자는 줄어들고 있어 입원환자의 총수가 줄어들 가능성도 보였다. 하지만 쿠오모 지사는 현재의 감염 확대는 아직 ‘제1파’에 불과하다고 경고하며 다시 감염이 확대되지 않게 자택 대기를 이어갈 것을 재촉했다.

입원환자는 3일까지 연일 1,000명 이상 늘었지만 4일 이후에는 1,000명 미만이 계속돼 8일에는 200명으로 축소됐다. 병상이 부족한 중환자실(ICU)에 새로 들어가는 환자도 감소세다. 주가 의뢰한 대학 등에 의한 추정 모델에서는 정점 시에 필요한 병상 수는 모두 주가 현재 보유한 5만3,000병상을 큰 폭으로 웃돌 것이 예상되지만, 현재 입원환자의 총수는 약 1만 8,300명으로 억제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