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폭락장서 눈여겨 볼 배당주 25선

공유
5

[뉴욕증시] 폭락장서 눈여겨 볼 배당주 25선

美 투자정보 제공업체 킵링커, 블랙록-타이슨 푸드 등 선정

center
미국 뉴욕의 블랙록 건물. 투자정보 제공업체 킵링커는 블랙록, 타이슨푸드, 맥도널드 등을 눈여겨 볼만한 배당주로 선정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투자정보 제공업체인 킵링커가 최근 코로나19 폭락장에서 눈여겨 볼 만한 배당 주식 25개를 선정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비롯해 육류가공업체 타이슨 푸드,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 등이 꼽혔다.

킵링거는 브로커들의 매수 추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 마켓츠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목록을 뽑았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5점 기준으로 1.0이면 '강력 매수' 추천, 5.0이면 '강력 매도' 추천을 뜻한다. 2.0 이하라면 애널리스트들이 평균적으로 '매수'를 추천했음을 의미한다. 1.0에 가까울수록 매수 추천이 강력해진다는 것을 뜻한다. 애널리스트들의 추천점수는 뒤로 갈수록 높아 그만큼 강력매수에 가깝다.

첫번째 주자는 '캐드버리 초컬릿'으로 유명한 식품업체 몬델레즈 인터내셔널이다. 시가총액은 652억 달러로 배당률은 2.5%였다. 애널리스트들의 추천 점수는 1.91이었다.

S&P는 몬델레즈가 앞으로 5년 동안 연평균 8% 순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산업 부품 업체인 이튼은 배당률이 4.0%로 애널리스트들 추천 점수는 1.88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298억 달러인 이 업체는 S&P 설문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 13명이 '강력매수'를 추천했다.

부동산투자신탁(REITs)업체 보스턴 프라퍼티스는 시총 133억 달러에 배당률은 4.6%로 애널리스트들 추천 점수가 1.87이다. 약세장 속에서도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이 밝은 종목이다.

텍사스 남부 최대 석유-가스 채굴업체인 EOG 리소시스는 애널리스트들의 추천점수가 1.87이다. 시총은 193억 달러, 배당률은 4.5%이다. 유가 폭락 속에서도 애널리스트들 13명이 '강력매수'를 추천했다.

코로나19에서 빛을 발하는 CVS 헬스도 추천점수 1.86으로 매수 등급을 받았다. 722억 달러 시총에 3.6% 배당률의 이 업체는 코로나19 이후 폭락장에서 다른 헬스케어 업종과 마찬가지로 S&P500 지수에 비해 낙폭이 작다. 약세장에서 24% 하락하기는 했지만 약국체인이라는 특성이 코로나19 폭락장에서 살아남을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6월 방산업체 레이시온을 인수하며 덩치를 키운 종합산업그룹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스는 시총 726억 달러에 배당률은 3.5%로 비교적 높다. 애널리스트들의 추천점수는 1.85점이다.

역시 종합산업그룹인 하니웰도 고배당주로 이름을 올렸다. 시총 841억 달러에 배당률은 3.0%이다. 애널리스트들은 1.84점을 줬다. 애널리스트들 12명이 '강력매수'를 추천했다.

전력업체 엑설론은 시총 316억 달러에 배당률은 4.7%로 S&P500 편입 기업 배당률을 크게 웃돈다. 추천점수는 1.84점이었다.

주택개량 자재 도소매업체 로우스도 배당주에 이름이 들어갔다. 시총 536억달러에 배당률 3.2%로 추천점수는 1.84점이었다.

세계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배당이 높다. 3.7%를 기록했다. 6150억 달러 시총에 추천점수는 1.83으로 강력 매수에 가까웠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은 1101억 달러 시총의 대형 제약업체로 배당률은 3.7%였다. 추천점수는 1.83.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도 고배당주에 포함됐다. 시총 1114억 달러인 맥도널드의 배당률은 3.3%였다. 추천점수는 1.8점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의료장비 업체 가운데 하나인 메드트로닉스는 배당률이 2.7%로 높지는 않았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추천점수는 1.79점으로 강력 매수에 가까웠다. 시총 1062억 달러의 메드트로닉스는 코로나19 핵심장비인 인공호흡기 생산을 2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앞으로 5년간 이 업체의 연평균 순익증가율이 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육류 가공 메이저 타이슨 푸드는 배당률이 3.1%, 추천점수는 1.79로 역시 강력 매수에 가까웠다. 198억달러 시가총액의 이 식품 메이저는 코로나19 이후 식료품 사재기에 나선 소비자들 덕에 매출이 급증했다. 애널리스트 6명이 강력매수, 5명이 매수를 추천했다.

주식 성장 가능성도 높았다. 주가수익비율(P/E)이 10에 불과했다.

이밖에 REITs 업체 페더럴 리얼티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 보험사 어슈어런드, 생명과학·기술·농업기술 클러스터에 특화한 알렉산드리아 리얼 이스테이트 에쿼티스, 전력업체 퍼스트에너지, 제약사 머크, 산업부동산 특화 업체인 프롤로지스, 브로드밴드·케이블 업체 컴캐스트, 화학업체 듀폰, 전력사 NRG 에너지, 반도체 업체 마이크로칩 테크놀러지, 석유 채굴업체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스 등이 포함됐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