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2분기 순익이 47% 급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앞서 내놨던 올해 전체 실적 전망을 폐기했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 충격이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스타벅스는 이날 2분기에 주당 28센트 순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용 상승에 매출 감소를 반영한 것으로 작년 2분기에 기록한 주당 53센트 순익에 비해 거의 반토막난 수준이다.
스타벅스는 또 미국내 동일점포 매출이 3월 12일 이후 꾸준히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 내 매출도 예상보다 4억달러 줄어들고 동일점포 매출은 50% 감소할 것이라고 스타벅스는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조처로 다른 외식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카페들을 폐쇄하고 드라이브스루, 테이크아웃, 배달에만 집중했다.
스타벅스의 2분기 실적은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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