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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평택을] 유의동 후보, 산업은행장에 “쌍용차 정상화에 최선을 다해달라” 강력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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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평택을] 유의동 후보, 산업은행장에 “쌍용차 정상화에 최선을 다해달라” 강력요청

올해 1월 21일, 유의동 후보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쌍용자동차 정상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1월 21일, 유의동 후보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쌍용자동차 정상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미래통합당 유의동 평택시을 국회의원 후보의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활약이 뜨겁다.

유의동 후보는 9일 쌍용자동차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과 마힌드라 그룹의 자금지원 철회 소식 등 쌍용자동차 문제를 긴밀하게 논의했다.
유 후보는 이동걸 회장과의 전화통화에서 “마힌드라 그룹의 지원철회 소식은 대주주로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비상식적인 처사” 라고 말하며“코로나로 인해 우리나라의 전 산업이 다 어렵고 실물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지만 쌍용자동차처럼 건실하고 노사관계가 모범적인 기업은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 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동걸 회장은 마힌드라 그룹의 결정에 대해 “ 단순히 마힌드라 그룹이 본인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차원의 이야기인지 여부를 계속 확인 중에 있고, 좀 더 신중하게 파악한 후에 대처를 할 필요가 있다.”며 “아무래도 산업은행 입장에서는 마힌드라 그룹의 경영의지가 확고한지 여부가 중요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유 후보는 올해 1월 쌍용자동차의 유동성 위기가 발발하자마자,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을 만나 쌍용자동차의 유동성 지원을 포함해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후, 유 후보는 여러 차례 담당 부행장 및 관계자들을 만나 진행상황과 산업은행의 준비사항을 점검해 왔고, 쌍용자동차의 예병태 사장, 정일권 노조위원장 등 주요관계자들과도 상황변화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협의하면서 쌍용자동차의 정상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3일(월)에는 노조위원장 및 대의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서도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정성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wj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