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서 재택·원격근무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기업과 학교현장에서는 적합한 솔루션 기능과 비용 등에 대한 정보 취득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 웹사이트는 솔루션 기능·가격‧매뉴얼, 기업 등 소개, 조건별 검색, 솔루션기업의 웹사이트 연계 기능 등을 제공한다.
웹사이트는 약 130개 기업의 140여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기업‧학교 등 수요기관은 분야별(화상회의‧강의, 협업툴‧학습도구 등), 도입 방식별(구축형, 서비스형), 유‧무료별 등 조건을 선택하여 필요한 솔루션을 선별하여 검색할 수 있다. 검색된 솔루션에 대해서는 제작기업의 전화번호와 기업 웹사이트로 접속 연계 제공 등으로 추가적인 상세 정보 취득을 지원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문의사항 대응을 위한 고객 상담전화를 운영한다"면서 "솔루션 제작기업의 웹사이트 참여 요청과 개선사항 등을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CT‧제조업‧소상공인‧교육 관련 협‧단체와 유관기관들은 이 웹사이트를 회원사와 기업‧학교 등에 알리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3개 SW단체와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콜센터 관련 협회) 등은 회원사에 솔루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날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장석영 제2차관 주재로 ICT‧제조업‧소상공인‧교육 관련 협‧단체, 콜센터 관련 협회, 유관‧산하기관 관계자와 영상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국내 재택‧원격 근무, 교육 솔루션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고 일부 기업은 해외 시장을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면서 “기업과 학교현장에서 국내 솔루션이 활용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안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에도 웹사이트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고 해외진출 지원 기관과도 연계해 국내 솔루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