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홈쇼핑은 온라인 쇼핑과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20~30대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 회사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노트북 등 가전 상품 10여 종에 미리플레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상품의 주문액은 직전 일주일과 비교해 34.1% 늘어났다.
미리플레이는 약 1분짜리 동영상으로 방송 공개 예정인 상품을 홍보하는 서비스다. 동영상은 상품정보 소개와 재치 있는 자막을 특징으로 한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미리플레이 관련 상품(30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최대 15%를 H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행사를 연다. 삼성카드·현대카드·KB카드로 구매 시 5% 청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모바일 쇼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플레이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