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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LCD계약 따내야 해’....중화권업체, 납품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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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LCD계약 따내야 해’....중화권업체, 납품경쟁 ‘후끈'

샤프, 삼성전자에 TV 패널 납품...中 CSOT·BOE도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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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대만 업체에 인수된 샤프가 삼성전자의 새로운 TV패널 공급업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샤프가 삼성전자의 새로운 TV 패널 공급업체가 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016년 대만 폭스콘(홍하이그룹)에 인수된 일본 가전업체 샤프가 최근 삼성전자와 LC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내년부터 LCD 패널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지만 아직까지 삼성전자 상당수 TV 모델에 LCD 패널이 장착돼 있다"면서 "삼성전자가 샤프와 패널 공급 계약을 체결해 수요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컨설턴츠(DSCC)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준 LCD 패널의 3분의 1을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공급받았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생산 중단 발표 이후 샤프 외에도 중국 CSOT(화싱광뎬·華星光電)와 BOE(京東方) 등도 삼성전자의 새로운 패널공급 업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올해 전 세계 대형 LCD 패널(7세대 이상) 생산능력은 지난해에 비해 1% 줄어들고 내년에는 2% 추가 감소할 전망이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