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 "이미 발표한 기준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다음 주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지급 기준을 둘러싸고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여야에서 지급 범위를 전 국민으로 확대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홍 부총리는 "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 논의는 없었다"며 "이미 발표한 기준에 따라 세출구조조정 작업을 포함한 추경 편성 작업을 진행하고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약속대로 추가 국채 발행 없이 전액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충당할 계획임을 다시 한 번 말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