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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中 AI기업 메그비, IPO 앞두고 美 블랙리스트 올라 매출 타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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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中 AI기업 메그비, IPO 앞두고 美 블랙리스트 올라 매출 타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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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중국 인공지능(AI) 업체 메그비 테크놀러지가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매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 인공지능(AI) 업체 메그비 테크놀러지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매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지원을 받는 메그비는 작년 상반기에는 매출 증가폭이 3배에 달했지만 백악관이 중국 기술업체들 견제에 나서면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뒤에는 매출 증가율이 2.7%로 추락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작년 전체로는 매출이 목표치 29억 달러에 28% 가까이 못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메그비와 함께 중국의 떠오르는 기술 강자인 또 다른 AI업체 센스타임(Sensetime) 그룹도 트럼프 행정부의 견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장위구르 지역에서 무슬림에 대한 중국의 인권탄압에 동조한 혐의이다.

작년 10월의 갑작스런 미국의 경제제재로 중 AI 업체들은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경제제재 대상이 되면서 메그비는 미국의 기술도입, 부품 수입이 모두 막힌 상태이다.

메그비는 탈출구로 코로나19를 택했다.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체온 감지 시스템을 포함해 새로운 수입원을 개발 중이다.

그러나 경제제재를 상쇄할 정도로 충분치 않아 메그비의 10억 달러짜리 IPO는 좌초했다.

미국은 인권탄압 등을 이유로 내걸었지만 중국 기술업체들의 성장을 견제하기 위해 경제제재 카드를 꺼내들었다.

현재 메그비, 센스타임과 함께 화웨이, 텐센트 홀딩스, 디디추싱이 미국의 견제를 받고 있다.

한편 메그비는 작년 기업가치가 40억 달러로 평가됐고, 주로 정부 기관 등에 교통안전, 교통소통 개선을 위한 센서·소프트웨어 결합 장치를 판매해 왔다.

작년 상반기 메그비는 '시티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매출이 270% 폭증한 6억9480만 위안을 기록했다. 또 아이폰 제조업체인 폭스콘부터 레노버, 앤트 파이낸셜 등에 안면인식 시스템을 판매했다. 이른바 '개인 IoT 솔루션'은 매출의 22%를 차지했다.

세번째 주요 사업 부문은 AI가 장착된 로봇과 센서를 활용한 물류사업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였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