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제휴를 통해 VIR 바이오테크놀로지의 모노클로널(단일 클론: 특정 세포나 항원에만 특이하게 반응) 항체를 둘러싼 기술과 글락소의 기능 지노믹스(유전체학) 기술을 통합한다. 현재 VIR이 임상실험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 속도를 높여 향후 3~5개월 이내에 2차 임상실험 개시를 목표로 한다.
VIR는 지난달에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바이오젠과 제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12~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글락소와의 제휴가 발표된 날 오전 증권시장에서 VIR 주가는 15% 이상 올랐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