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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버티던 아베, 결국 오늘 긴급사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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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버티던 아베, 결국 오늘 긴급사태 선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사진=뉴시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7일 오후 '신형인플루엔자 등 대책특별조치법'(이하 특조법)에 따라 긴급사태를 선언한다.

대상 지역은 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현, 오사카부, 효고(兵庫)현, 후쿠오카(福岡)현 등 7개 광역자치단체다.
긴급사태선언의 효력은 오는 8일부터 발효되며 일단 한 달 정도 이어질 전망이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일 현재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탔던 이들을 포함해 480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4명이 늘어나 108명이 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도쿄도(東京都)다.

도쿄에서는 6일 83명이 새로 확진됐고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116명이 됐다.

이어 오사카부(大阪府) 428명, 지바(千葉)현 278명, 가나가와(神奈川)현 271명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