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는 1인 가구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타주를 차용해 자체 서비스를 기획‧개발했다.
마타주는 냉동창고 업체 ‘마타컴퍼니’의 짐 보관 전문 앱으로 공유 창고형 보관 서비스의 일종이다. ‘예약 방문’ 버튼을 누르면 7일 후 기사가 자택으로 방문해 짐을 가져간다. 보관료와 별도로 박스 1개당 7000원의 수거비용이 발생한다.
이와 달리 CU의 마타주 셀프 접수는 고객이 원할 때 직접 CU 매장에 가서 짐을 맡기는 방식이다. 점포 안 택배 기기의 첫 화면에서 ‘쇼핑몰 접수’를 누르고 승인 번호를 입력하면 접수된다. 무게 한도는 한 상자당 20㎏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행사도 마련됐다. 추첨으로 총 101명에게 최대 5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CU 멤버십 전용 앱 ‘포켓 CU’에서 간단한 퀴즈를 풀면 응모 자격이 생긴다.
CU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