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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최악 위기 올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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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최악 위기 올수도"

하루 1200명사망…코로나19 강건너 불구경에서 발등에 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사용을 거부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주 동안 사망자가 급속이 증가할 것이라며 사실상 마스크 사용을 권고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마스크 착용 권고 지침을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지 하루 만에 자신의 말을 번복한 것.

5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4일(현지시간) 하루 1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에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동안 코로나19에 대한)경감 조치가 없었던 것보다는 많이 줄겠지만, 사망자는 발생할 것”이라며 오는 2주간이 가장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오는 12일 부활절은 미국인들에게 가장 슬픈 날이 될 것”이라며, “부활절 예배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향후 2주 동안이 엄청나게 중요한 시기”라며 “되도록 식료품점, 약국 등의 방문을 삼가고 6피트(1.8m) 거리 두기와 손 씻기 등 가족과 친구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할 순간”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존스홉킨스의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확진자는 지난 1일 기준으로 10만명이 넘는 31만1301명이었고, 사망자 또한 3400여명이 넘는 8488명으로 집계됐다. 또 4일 하루 동안 1224명이 숨져 최대 사망 기록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주립대 보건계량평가연구소(IHME) 또한 오는 16일 하루 사망자가 2644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8월 4일까지 9만3531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박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sori06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