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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도시바, 도쿄증권거래소 1부 종목 복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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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도시바, 도쿄증권거래소 1부 종목 복귀 신청

심사 과정 수개월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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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는 도쿄 및 나고야 증권거래소에 시장 제1부 종목으로의 복귀를 신청했다.
도시바는 지난 3일 도쿄 및 나고야 증권거래소에 시장 제1부 종목으로의 복귀를 신청했다고 야후가 4일(현지 시간) 전했다. 증시 1부로의 조기 복귀를 실현함으로써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도쿄 증권거래소는 지난 2월 증시 2부에서 1부로의 이행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종전에는 감사 법인에 의해 적정 의견을 받은 유가증권 보고서를 5년 연속 필요로 했지만 이 기준을 2년으로 대폭 단축한 것이다. 도시바는 2019년 3월기까지 기준을 만족시켜, 신청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었다. 심사 프로세스는 앞으로 수 개월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부로 복귀하면 인덱스형 펀드에 편입됨으로써 주가 상승요인도 된다. 시장 추계로는 TOPIX(동증주가지수)에 편입하기 위한 패시브 연동 자금에 의한 불균형 매수 수요는 약 940억 엔(약 1조 원)으로 여겨진다.

도시바는, 미 원자력 사업에서의 거액 손실을 입은 후 채무 초과 상태에 빠져 2017년에 1부에서 2부로 강등됐다. 그 후 반도체 메모리 사업 매각 등 구조개혁을 추진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로 전환해 실적은 회복세에 있다.

한편 도시바는 지난 2015년에는 부정회계로 내부 관리 체제에 문제가 있다고 지목돼 ‘시장 주의 종목’으로 지정됐었으며 작년까지 5년간 자회사에서 가공 거래가 있었던 것도 밝혀져 도쿄증권거래소측은 도시바 건에 대해 신중하게 심사를 진행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