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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적립금 200조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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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적립금 200조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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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적립금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제도 시행 이후 최초로 적립금이 200조 원을 돌파했다.

5일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2018년 190조 원 대비 31조2000억 원, 16.4% 증가한 221조2000억 원이이다. 적립금이 200조 원을 넘긴 것은 퇴직연금제도 도입 이후 최초다.

제도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DB) 138조 원, 확정기여형(DC)·IRP특례(기업형IRP) 57조8000억 원, 개인형퇴직연금(IRP) 25조4000억 원 적립됐다.
확정급여형은 전년 대비 16조9000억 원 증가했으며 확정기여형·IRP특례는 전년대비 8조1000억 원 증가했다. 특히 개인형퇴직연금은 전년 대비 6조2000억 원이 증가해 32.4%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상품유형별로는 전체 적립금 221조2000억 원 중 원리금보장형이 198조2000억 원(89.6%, 대기성자금 포함), 실적배당형이 23조원(10.4%)을 차지했다. 확정급여형의 경우 다른 유형(확정기여형‧IRP특례 84.3%, IRP 74.5%)에 비해 원리금보장상품 비중(94.6%)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수익률은 2.25%로 2018년 대비 1.24%포인트 상승했으며 최근 5년, 10년간 연환산 수익률은 각각 1.76%, 2.81%로 집계됐다.

그동안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는 금감원이 퇴직연금사업자의 업무보고서를 기초로 작성·발표했으나 2019년도 통계부터는 고용노동부가 퇴직연금사업자로부터 별도로 수집한 영업현황(취급실적보고) 자료를 통계 작성에 함께 활용함으로써 공동으로 발표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