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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주일 미 대사관 “일본의 코로나19 대응 신뢰 못해” 자국민에 즉각 귀국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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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주일 미 대사관 “일본의 코로나19 대응 신뢰 못해” 자국민에 즉각 귀국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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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자국민의 즉각 귀국을 독려하고 있는 주일 미국 대사관 웹사이트.

주일 미국대사관은 3일 일본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확산에 대해 일본 정부가 (PCR)검사를 폭 넓게 실시하지 않고 있어 감염률을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다는 ‘경계경보’를 내리고 귀국 희망자나 일시 체류자에게 즉각 귀국을 종용했다. 대사관은 “일본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신뢰하지만, 감염이 현저하게 증가할 땐 향후 수주 내 시스템 기능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미국 대사관의 웹사이트에 의하면 ‘경계경보’에서는 “일본은 최근 72시간 내 650명 이상의 감염이 확인됐다. 의학계나 정계에서 감염 사례 급증으로 사태가 급박하다는 우려를 표명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현상을 분석했다. 더불어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일본의 감염자 수나 입원자 수는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검사가 폭넓게 이뤄지지 않아 감염률 평가가 어렵다. 감염 사례가 앞으로 격증할 경우 기저질환이 있는 미국 시민들은 평소 익숙했던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3일 현재 미국과 일본 간 항공편은 코로나19 감염 확대 이전의 11%밖에 운항하지 않고 있고 단기적으로 더욱 줄어들 것이 예상된다며 귀국 희망자들에게 조기 귀국을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총체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해 전체 감염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중증자 케어나 의료기능 유지, 집단 감염 사례 파악 등을 중시한다는 방침이어서 다른 나라에 비해 검사 수가 적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