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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상상인저축은행 등 10여 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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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상상인저축은행 등 10여 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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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상상인저축은행 본사 앞. 사진=뉴시스
검찰이 주가조작 등 비리 의혹으로 수사 중인 상상인그룹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한 첫 압수수색 이후 5개월 만이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김형근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상상인, 상상인저축은행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하드디스크와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상인그룹 계열사인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전환사채(CB) 등을 담보로 법적 한도를 초과해 개인 대출을 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상상인저축은행이 상호저축은행법상 개별차주 등에 대한 신용공여의 한도 규정을 어겼다고 본다. 현행법상 은행 자기자본의 20% 범위 안에서만 대출을 해줄 수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3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대주주에게 이익을 제공하며 한도를 넘어선 개인대출을 한 정황이 있다며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기관경고를, 유준원 상상인저축은행 대표에게는 직무정지 등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다만 법원이 지난 1월 유 대표 측 직무정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행정소송 결과가 확정될 때 까지 징계 효력이 중단된 상태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