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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5월 4일부터 출석수업… 온라인 강의 3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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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5월 4일부터 출석수업… 온라인 강의 3주 연장

전문대교협, 대면수업 5월 4일부터 실시하는 권고안 전국 135개 전문대학에 발송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학들이 온라인으로 강의를 대신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광주대학교 도서관에서 노트북 등을 이용해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학들이 온라인으로 강의를 대신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광주대학교 도서관에서 노트북 등을 이용해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뉴시스
전문대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석수업을 3주 추가로 연기해 오는 5월 4일부터 실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3일 대면수업을 5월 4일부터 실시하는 권고안을 전국 135개 전문대학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문대교협은 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되자 지난달 24일 전문대학에 대면수업을 오는 13일부터 시작하도록 권했다.

하지만 정부가 초·중·고교 개학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하자 전문대학도 대면수업을 더 늦추기로 결정했다.

전문대학은 5월 3일까지 수업을 온라인 강의와 과제물 제출,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문대교협은 교수들을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 연수 등을 지원한다.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온라인 강의자료 작성방법과 온라인 강의도구 활용법, 온라인 교수학습법 등을 제공한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 까지 대면 수업일을 늦추는 것이 현재 최선의 학사 방안이라는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