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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SK하이닉스 영향력 컸다...매각 美공장 방치된 후 새주인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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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SK하이닉스 영향력 컸다...매각 美공장 방치된 후 새주인 찾아

美 사이니지 업체 스트라타캐시, SK하이닉스 떠나간 유진市 공장부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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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 유진시에 있는 前 SK하이닉스 공장 전경.
미국 디지털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회사가 미국 오리건주(州)에 있는 SK하이닉스 전(前)공장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 등 일부 외신은 1일(현지시간) 美 디지털 사이니지 업체 스트라타캐시(Stratacache)가 최근 미국 오리건주(州) 유진(Eugene)시(市)에 있는 SK하이닉스 옛 공장을 약 360만 달러(44억2548만 원)에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는 1998년 이 지역 120만 평방피트(약 3만3724평) 부지에 총 15억 달러(약 1조8442억 원)를 투자해 8인치(200mm) 웨이퍼 공장을 건설했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중국 진출 등 이유로 공장 가동을 10년 만에 중단하고 해당 부지를 매각했다.

이후 여러 업체들이 부지를 사들였지만 모두 끝내 빛을 보지 못하고 몇 년 만에 철수했다.

안드레아 폴리(Andrea Poley) 스트라타캐시 홍보 임원은 "우리는 오리건주 전역의 여러 경제 기관과 공장 매입 계획을 논의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으로 매입 과정에 차질을 빚었지만 앞으로 이 공장을 유용하게 사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앤 파이필드(Anne Fifield) 유진시 경제 전략 담당자는 "SK하이닉스가 떠나간 이후 공장이 수년 간 방치돼왔다"면서 "새로운 소유주가 공장을 되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