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힙대디' 하차, 스케줄 이견…추후 캐스팅 논의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영화 '힙대디'에서 하차했다.

3일 서인국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영화 '힙대디' 제작이 보류됐다. 스케줄이 맞지 않아 서인국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힙대디'는 홀로 아이를 낳아 키우던 전문직 싱글맘이 아픈 아이를 살리기 위해 정자 기증자를 찾아나선다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범죄도시'(2017) ', '롱 리브 더 킹'(2019) 등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의 신작이다.

제작사는 프리 프로덕션에서 최근 제작 보류를 결정했다. 스태프들도 해산했으며 추후 다시 캐스팅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인국은 2009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1'에 우승해 가수로 데뷔했다.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 서인국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7'(2012), '38사기동대'(2016), '쇼핑왕 루이'(2016),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2018) 등 다수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서인국은 최근 영화 '파이프라인'(감독 유하) 촬영을 마쳤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