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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은행업 전망 '안정적'→'부정적'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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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은행업 전망 '안정적'→'부정적'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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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2일 우리나라의 은행업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2일 우리나라의 은행업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무디스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우리나라 시중은행의 자산 위험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조정했다.
무디스는 "한국의 은행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폭락, 유동성 긴축 문제 등 어려운 환경에 직면할 것"이라며 "식당이나 접객업소, 교통, 제조업 등 부문에서 대출 부실화의 위험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와 위축된 수요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급격한 경제적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은행의 영업 환경과 대출 실적이 압박을 받아 은행 신용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디시는 이밖에도 중국,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2개국 은행업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우리나라의 생명보험산업에 대한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