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비행선박산업(주)(대표 조현욱, 이하 ‘아론사’)는 한국선급으로부터 위그선 선급인증을 발급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아론사가 개발한 위그선 M80모델은 세계 최초로 해양수산부 안전검사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앞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련산업에 관한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위그선은 조종사 양성은 물론 비행기록장치, 자동소화장치, 레이더, 음성‧영상기록장치(VDR), 위성통신기 등 각종 안전장비가 탑재돼 있다.
아론사는 내년부터 울릉도와 독도 노선에 8인승급 위그선 모델을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영역도 △포항~울릉도간 여안 여객용 △군사용 △해양경찰 구조용 △해양유전 인원 수송용 △응급의료 등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조현욱 아론사 대표는 “이번 선급인증을 계기로 위그선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대비하고, 20인승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sori06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