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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항공노선 제한하자 요금 5배 급증…"없어서 못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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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항공노선 제한하자 요금 5배 급증…"없어서 못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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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국내선 노선 제한을 한 후 비행기표 가격이 급등하고 있따.
코로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베트남 정부가 국내선 노선 제한을 요구한 이후, 비행기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하노이와 호찌민 시에서 다른 지역으로의 감염이 확산되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교통부는 오는 4월 15일까지 국내 항공 노선 제한을 요청한 베트남 항공국의 제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현재 베트남 국내 항공사들은 하노이-호찌민 노선, 하노이-다낭, 푸 쿠옥-하노이, 호찌민-다낭, 푸 쿠옥-하노이 등과 같은 특정 노선은 일 1회만 운항하고 있다.
이 노선 외에도 하노이와 호찌민 시로 가는 국내 노선의 모든 항공편을 중지하고 있다. 그러나 승객을 운송하지 않는 물류만 담당하는 항공편의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국내선 비행에 대한 운항 제한이 결정되면서 비행기표 가격이 급격히 치솟기 시작했다. 운항 횟수가 최소한도로 줄어들어 수요가 부족한 탓이다. 하노이-호찌민 시 노선의 왕복 비행기표의 가격은 지난 3월 동안 약 110만 동에 달했는데 이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약 5배나 오른 금액이다.

현재 대부분의 항공사는 2020년 4월 첫주에 운항하는 비행기 표가 매진된 상황이다. 남은 왕복 비행기 표는 600만~800만 동(약 30만~40만 원)으로 매우 높은 가격이다. 4월의 2주(4월 6일부터)차부터 비행기 표의 가격은 소폭 하락할 수도 있지만 450만~530만 동(약 22만~27만 원)사이로 여전히 높은 가격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