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113회 에고 영상에 따르면 남일남(조희봉 분)은 몰래카메라로 김지훈(심지호 분)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극 초반 봉천동은 대영헛개까지 달려온 김지훈에게 남동우 사고 당일 CCTV를 증거로 제시하며 진실을 추궁한다. 김지훈은 CCTV 증거 영상을 보자 긴장한다.
귀가하는 길에 강여원은 봉천동에게 "박사장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건가요? 동우씨 사고에 대해 뭔가 더 알고 있을지도 몰라요"라고 추측한다.
한편, 남일남은 몰래카메라로 지훈의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낸다. 그 과정을 본 장상문(류담 분)은 일남에게 "이거 몰카 아니예요?"라며 영상 시청을 막으려한다. 그러나 일남은 장상문의 입을 틀어막으면서 "당장 나갈 준비해. 나랑 갈 데가 있어"라며 지훈의 사무실을 습격할 준비를 한다.
일남을 따라 나온 장상문은 "이건 범죄행위다"라며 불안해한다. 그렇지만 하나음료 경비원 옷까지 차려입은 일남은 지훈의 사무실 문을 열면서 "걱정 마. 절대 안 들켜"라며 호언장담한다.
마침내 천동은 자신이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날이 남동우의 기일임을 알게 된다. 여원이 집 앞까지 바래다 준 봉천동에게 "11월 5일이 기일이에요"라고 남동우 기일을 밝힌 것.
김지훈이 남동우 사고에 대해 순순히 인정하는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꽃길만 걸어요'는 123부작으로 17일 종영한다.
'꽃길만 걸어요' 후속 '기막힌 유산'이 20일(월) 첫방송 예정이다. 박인환, 강세정, 신정윤, 이아현, 남성진 등이 호흡을 맞춘다. 평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