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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1분기 최악의 종목 5개…보잉, 다우, 엑슨모빌, 쉐브론,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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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1분기 최악의 종목 5개…보잉, 다우, 엑슨모빌, 쉐브론,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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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을 마치고 보잉사 렌튼공장에 주차돼 있는 737 맥스 여객기. 사진=로이터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30개 종목 가운데 보잉, 엑슨모빌, 셰브론 등 5개 종목이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우존스 지수가 분기 기준으로 1987년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5개 종목은 낙폭 탑5에 이름을 올렸다.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는 3월 31일 다우지수 가운데에서도 5개 종목이 낙폭이 극심해 지수 평균을 갉아먹었다면서 평균을 까먹은 종목들을 소개했다.

1. 보잉

작년 737맥스 추락 사고 이후 내리막 길을 걷는 보잉은 코로나19에 따른 전세계 항공여객 급감으로 이중펀치를 맞았다.

보잉은 1분기 주가가 54.2% 폭락했다. 3월 자유낙하 뒤 정부 구제금융 소식에 반등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주가는 50일 이동평균선, 200일 이평선 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보잉 주가는 이날도 2.1% 하락해 149.14달러로 마감했다.

2. 다우

화학업체 다우는 1분기 하락률이 46.6%를 기록했다. 이른바 '손잡이 있는 컵(A Cup with Handle)' 흐름이 코로나19로 깨진 뒤 자유낙하했다.

손잡이 있는 컵이란 주가가 컵처럼 U자 하락에서 상승하다가 손잡이 부분처럼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다시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다우는 3월 코로나19에 대응해 일부 공장에서 손 소독제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우는 산하 듀폰과 함께 화학제품을 만드는 업체로 작년 4월 다우듀폰에서 갈라졌다.

3. 엑슨모빌

유가 폭락 충격을 온 몸으로 받은 업체 가운데 하나이다. 1분기 낙폭이 45.6%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간 석유 전쟁 속에 국제유가가 30일 18개월만에 최저치로 추락하는 등 유가 폭락이 실적전망을 급격히 위축시키면서 주가가 자유낙하했다.

엑슨모빌은 3월들어 2004년 이후 최저치로 추락하기도 했지만 미 행정부가 석유시장 안정을 위해 개입을 서두르면서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4. 쉐브론

엑슨모빌과 함께 유가 폭락으로 충격 받은 종목이다. 쉐브론은 유가 폭락에 따른 비용절감에 나서 자본지출을 40억 달러 줄이기로 했다.

그러나 배당은 계속하겠다고 밝혀 낙폭을 좁히는데 성공했다.

1분기 낙폭은 39.9%를 기록했고, 50일, 200일 이평선이 모두 무너졌지만 엑슨모빌보다는 선방했다.

5.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스 코프(UTC)

항공기 엔진업체이자 방산업체인 UTC는 1분기 주가가 37% 하락했고, 역시 50일, 200일 이평선을 하회하고 있다.

작년 6월 방산업체 레이시온과 합병 계획을 밝힌 뒤 3월 미 법무부로부터 합셩을 승인받았다.

대신 UTC는 엘리베이터 업체 오티스, 에어컨 업체 캐리어는 합병에 앞서 분사했고, 법무부는 UTC에 지분을 추가로 매각할 것을 지시했다.

UTC와 레이시온의 합병은 올 2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합병사 이름은 레이시온 테크롤러지스가 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