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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피델리티, 기존 투자자 보호 위해 3개 MMF 신규가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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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피델리티, 기존 투자자 보호 위해 3개 MMF 신규가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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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가운데 하나인 피델리티. 기존 고객들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3개 머니마켓펀드(MMF)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가운데 하나인 피델리티가 기존 고객들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3개 머니마켓펀드(MMF)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고 로이터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로금리 정책으로 인한 채권 수익률 하락세가 더 강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처다.

3개 MMF에 신규 가입을 중단하면 펀드의 신규 미국채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기존 MMF 고객들의 수익률이 하락하는 것을 완화할 수 있다.
피델리티는 성명에서 "새로 발행되는 채권 수익률은 펀드가 현재 소유한 채권 수익률보다 낮은 것이 일반적이고, 이때문에 펀드 지분 보유주들에게 순 수익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펀드의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신규 가입이 중단되는 펀드는 피델리티 순 국채 MMF, FIMM 순 국채 포트폴리오, FIMM 국채 포트폴리오 등 3개 펀드이다. 3월 30일 현재 이들 3개 펀드 자산은 855억달러 규모다.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에 몰리면서 3월에만 230억달러 넘게 증가했다.

리소스 아메리카의 마이크 터윌리거 펀드매니저는 3월 시장이 폭락하기 전 이미 수익률은 하락하고 있었다면서 연준이 제로금리를 들고 나온 뒤 상황은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피델리티의 이날 방침은 채권펀드들이 현재 수익을 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