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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대표기업 인터뷰로 알아보는 산업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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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대표기업 인터뷰로 알아보는 산업별 전망

- 인프라 투자 증가, 기술 발전, 정부 지원 정책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성장세 예상 -
- 통화가치 하락으로 수입 소비재 판매 둔화 전망 -



자동차 : Manignom Group

Manignom Group은 세단, 소형트럭, SUV 및 굴삭기, 이동식 크레인 등의 중장비까지 각종 차량 브랜드를 취급하는 업체이며 라오스 시장 내 3위로 평가된다.

Manignom Group의 Souknilanh Keola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국-라오스 간 고속철도 공사 등으로 인해 트럭 및 중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존 차량보유자의 점진적인 신차 교체 수요 증가로 매출이 늘어 A/S 감소에 따른 매출 하락을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오스 내에서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어 올해는 전기자동차 및 수소자동차가 점차 도입될 것으로 예측했다.

라오스의 차량 수입 추이
(단위 : US$ 천)
구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승용차
(HS코드 8703)
395,771
482,937
302,684
286,784
217,119
화물차량
(HS코드 8704)
298,722
154,476
133,126
125,224
98,459
특수목적차량
(HS코드 8705)
25,000
30,985
31,228
23,498
17,785
주 : 2017~2019년 수치는 미러 데이터임
자료 : ITC Trade Map

헬스케어 : Viengthong Pharma Co., Ltd.

Viengthong Pharma는 라오스 주요 제약회사로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보조식품 등을 취급하며, 태국, 한국, 인도 등의 공급처로부터 제품을 수입 판매한다. 가장 큰 규모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에 5개의 매장이 있다.

Viengthong Pharma의 Methee Athichiskul은 라오스인 기대수명이 연장되어 의약품 및 의료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장년층이 늘어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고도의 의료기술이 필요할 것이며 숙련도가 높은 의료종사자 또한 더 필요할 것이라고 하였다. 라오스의 낮은 국민소득을 감안할 때, 양질의 의료제품/서비스를 경쟁업체 대비 저렴하게 제공하여야 고객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귀띔하였다.

라오스의 헬스케어 제품 수입 추이
(단위 : US$ 천)
구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의약품
(HS코드 3004)
21,152
21,789
23,304
24,719
29,151
의료용품
(HS코드 3006)
4,380
1,764
983
2,319
1,529
주 : 2017~2019년 수치는 미러 데이터임
자료 : ITC Trade Map

ICT산업 : Lao Telecom

Lao Telecom은 라오스 통신분야 선두기업이며 약 350만 명의 유무선 통신 서비스 고객이 이용하는 기업이다. 라오스 정부가 51%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시아 2번째로 4G 통신망을 도입하기도 하였다.

Lao Telecom의 Souphon Chanthavixay는 Lao Telecom이 라오스 우정부(Ministry of Post and Telecommunications)의 ICT 산업 발전 전략에 따라 5G 통신망 상용화를 계획 중이라고 하였으며 빅데이터 및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라오스 정부기관 및 민간업체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라오스 정부는 정보통신분야가 자국의 사회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분야 5개년 개발 계획을 세웠으며, 이 계획에 따라 Lao Telecom은 협력사와 함께 스마트 농장,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등의 IoT 솔루션을 도입할 것이라고 하였다. 올해 라오스 ICT 산업은 모바일 사용량 증가 등으로 인해 약 3%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Lao Telecom 5G 통신망 시범도입 발표
center

자료 : Lao Telecom

건설업 : TK Group Sole Co., Ltd.

TK Group은 라오스 주요 건설사로 라오스 정부 및 민간업체와 함께 다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TK Group의 Phouthavong Vanlavong은 중국-라오스 고속철도, 비엔티안-방비엥 고속도로, 시판돈 신도시 경제특구/인프라 개발 사업 등 다수의 건설 프로젝트로 라오스 건설업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이로 인해 거시경제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건설업계 성장세를 뒷받침할 사업 운영 및 확장 자금 확보에 곤란을 겪고 있다고 하였으며 라오스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라오스의 건축자재 수입 추이
(단위 : US$ 천)
구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철강 구조물
(HS코드 7308)
124,041
108,515
116,930
94,003
131,641
철도 자재
(HS코드 7302)
759
857
1,195
1,357
10,303
주 : 2017~2019년 수치는 미러 데이터임
자료 : ITC Trade Map

에너지 : EDL-Generation Public Company

EDL Generation은 라오스의 전력 공기업으로, 인근국으로 전력을 수출하는 라오스가 ‘아세안의 배터리’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DL Generator의 Inpanh Borihane은 수력발전 등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경우 라오스 경제가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봤으나, 국내외 전력 분야 투자 유치가 에너지 분야 산업의 성장의 관건이라고 하였다. EDL Generator는 앞으로 댐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안전검사 주기 및 검사항목을 늘리고자 하며, 환경친화적인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데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언급했다.

라오스 남 늠-1(Nam Ngum) 수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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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EDL Generation>

소비재 : KP Co., Ltd.

KP는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의 일용소비재(Fast Moving Consumer Goods, 휴지 및 세면도구 등과 같이 소비 속도가 빠른 소비재), 자동차, 농산품을 취급하며 주택개조 관련 사업도 하고 있다.

KP의 Sanva Saephan은 물류 인프라가 발전하고 있으며 지정학적으로 메콩강 인근국과의 연결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라오스 무역 주요 결제통화인 미국 달러화 및 태국 바트화 대비 통화 약세로 소비자 가격이 올라 경제성장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하였다.

라오스의 주요 소비재 수입 추이
(단위 : US$ 천)
구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메이크업/
기초화장품
(HS코드 3304)
936
1,326
2,069
2,119
3,466
목욕용품
(HS코드 3307)
345
1,644
2,304
2,393
3,078
주 : 2017~2019년 수치는 미러 데이터임
자료 : ITC Trade Map

시사점

라오스 주요 기업의 인터뷰 내용을 종합하면 라오스의 에너지 및 건설 분야는 수력발전소 건설 등의 라오스 정부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건축자재 및 건설장비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차 분야는 차량 교체 수요 및 건설 중장비 수요 증가로 성장이 예상되며, 최근 전기자동차를 도입이 시작되어 라오스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헬스케어 분야도 최신 의료기기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으며 ICT 분야에 대한 라오스 정부 투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다만 소비재의 경우 환율 변동으로 인해 성장 전망이 불투명한 관계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자료 : ICT Trade Map, KOTRA 비엔티안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