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대표 강신웅)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EBS 라이브 특강을 긴급 편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은 EBS 플러스 2 채널(디지털케이블TV 183번, 다이렉트 HD 지역 SO별 차이 있음)를 통해 시청하면 된다. 초등학교 3~6학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중학교 1~3학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고등학교 1학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고등학교 2~3학년은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시청하면 된다. 본인이 해당하는 학년의 채널 번호에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강의 자료는 EBS 웹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티브로드는 EBS 라이브 특강을 편성하기 위해 추가 주파수를 할당하고 긴급하게 송출 장비를 투자하는 등 기술적으로도 조치했다고 밝혔다. 다이렉트HD고객들이 EBS라이브 특강이 보이지 않을 때엔 TV에 있는 채널자동설정 기능으로 채널을 재설정하면 된다. 채널 설정이 완료되면 채널수가 늘어나 EBS 수능 라이브를 시청할 수 있다.
채널 번호 등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티브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 외에도 티브로드는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인해 집에 있는 영유아(2세~5세) 대상 VOD를 집중 편성한 ‘우리 아이 홈 스쿨링’ 특집관도 지난 2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