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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HK이노엔'으로 간판 바꿔달고 ‘100년 기업’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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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HK이노엔'으로 간판 바꿔달고 ‘100년 기업’ 도약한다

1일자로 사명 변경…‘혁신 DNA’와 ‘새로움’ 등 담아
시장 선도하는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글로벌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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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가 'HK이노엔'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진=HK이노엔
한국콜마의 자회사 CJ헬스케어가 'HK이노엔(HK inno.N Corporation)'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100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천명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의 전신인 CJ헬스케어는 1984년 제약바이오 사업을 시작해 올해 창립 36주년을 맞았다. 2018년 한국콜마와 한 식구가 된 후에는 대한민국 30호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을 출시하는 등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탄탄히 했다.

인수합병 이후 지난 2년간 고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사명을 유지한 HK이노엔은 1일 창업 36주년을 맞아 사명 변경을 공식화했다. HK이노엔은 혁신을 뜻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글로벌 바이오헬스기업으로 갖춰야 할 정신인 '새로움(New)' '연결(and)' '미래(Next)'를 함축적으로 담은 이름이다.

새 옷을 입은 HK이노엔은 새로운 사명에 담긴 의미처럼 신약과 신기술 연구, 오픈 이노베이션, 고객 지향적 제품 개발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의 리더로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HK이노엔은 앞으로 활발한 투자를 단행, 기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헬스앤뷰티 사업 강화, 수액 신공장 증설 투자, 건강기능식품 해외 진출 등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케이캡정 등 신약과 다양한 제품의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중 케이캡정은 출시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지난 2월까지 누적 판매 359억 원을 기록하며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22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HK이노엔은 수출 국가를 단계적으로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케이캡정으로 글로벌 무대 활동 영역을 확보한 HK이노엔은 해외 영토 확장에도 나선다. 이미 베트남 호찌민에 법인을 설립하고 '컨디션' 브랜드를 딴 베트남용 건강기능식품을 차례로 출시한 성과를 만든 만큼 다른 국가로의 진출도 준비 중이다.

강석희 HK이노엔 대표는 "HK이노엔은 지난 기간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드는 혁신의 여정을 걸어왔다"면서 "제약산업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을 선도하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