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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항공 승무원들, 응급 훈련 받은 후 코로나로 인력 부족한 병원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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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항공 승무원들, 응급 훈련 받은 후 코로나로 인력 부족한 병원에 투입

버진 애틀랜틱과 이지젯 객실 승무원들 런던 엑셀 센터에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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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젯과 버진애틀랜틱의 승무원들은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인 런던의 엑셀 센터의 임시 병원에서의 근무를 요청받아 현재 의료진을 보조하기 위한 특별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지젯과 버진애틀랜틱의 객실 승무원들은 영국 국립보건원(NHS)의 협조 요청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인 런던의 엑셀 센터의 임시 병원에서의 근무를 요청받아 현재 의료진을 보조하기 위한 특별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 업종인 항공업계의 승무원들은 정부의 고용 유지 계획에 따라 항공사 지원금으로 임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버진 애틀랜틱은 이미 전체 항공편의 5분의 4를 중단한 뒤 직원들에게 8주간 무급 휴가를 갈 것을 요청했고 이지젯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항공편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항공사 직원 중에는 응급조치 훈련을 받은 이들이 많아 일부의 의료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으며 현장 의료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들이 현장에 투입되면 침상 등을 교체하고, 병동에서 의사와 간호사 등을 돕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코로나19와의 전선에 맞서는 잠재적인 위험 때문에 항공사는 직원들에게 자발적으로 병원 근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버진 애틀랜틱 항공의 경우 직원 4000명에게 서한을 보내 요청을 해둔 상태다.

영국 보건부는 무역박람회, 대형 전시회장으로 쓰이는 동런던 엑셀 센터(Excel Centre)를 이번 주부터 임시 병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버밍엄과 맨체스터에서도 임시 병원 구축을 진행 중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