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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과 한국, 코로나 바이러스 2차유행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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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과 한국, 코로나 바이러스 2차유행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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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감염 전문가들은 중국과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사진=로이터
중국과 한국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가세는 정점을 찍고 점차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완치 환자들의 높은 재발률, 외국인 환자들의 국내 유입, 사람들의 마스크 사용 감소로 인해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질병감염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30일(현지 시간) "완치가 완료된 중국과 한국의 코로나19 환자들이 다시 양성반응을 보이고 있어 제2차 코로나19의 위험성은 여전하며 예방조치가 완화되서는 안된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의 진원지 우한의 검역시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 환자가 퇴원한 후 5~10%가 다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우한은 최근 검역을 완화하고 개인들의 입국을 허용했는데 중국이 단기적으로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만큼 코로나19 완치자들의 재감염 가능성이 있어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다.
한국의 경우 외국발 코로나19 역유입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많은 외국인들이 치료목적의 '기획입국'으로 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효율적 코로나19 검사와 의료 센터 이용을 위한 외국인들의 유입으로 한국 의료업계가 과부하 상태에 놓였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31일 현재 미국은 14만4565여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2602명이 사망하는 등 코로나 발병 초기 아시아 지역 중심의 확산과 달리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급증세를 보이며 감염사례가 모두 중국을 앞지르고 있다.

바이러스 학자들이 주장하는 코로나 19 재발 증가의 큰 이유중 하나는 마스크 미착용 인구의 증가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점인데, 한국과 중국 지역 시민들의 마스크 사용 감소 또한 단기간 코로나 19 재발의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중국 질병관리본부(CDC)의 조지 가오(George Gao) 국장은 사이언스매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한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이 줄면서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도 감소하는데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들이 외출 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