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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경제지표 악화 따른 변동성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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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경제지표 악화 따른 변동성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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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충격이 각종 경제지표에 반영되면서 후폭풍으로 크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로이터
이번주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충격이 경제지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후폭풍으로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CNBC는 28일(현지시간) 자동차 판매부터 제조업 전망, 고용에 이르기까지 이번주에 발표될 모든 경제지표들에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다면서 지난주 뉴욕증시 변동이 상승에 치중했다면 이번주에는 하락으로 편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바닥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낙관이 팽배해질 정도로 흐름이 좋았다. 비록 주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27일 하락세로 마감하기는 했지만 23일 대폭락을 거친 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급등세를 기록하며 그동안의 낙폭을 크게 만회했다.

26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23일 장중 최저치 대비 20% 급등하는 등 지난주 전체로 10.3% 상승해 2541포인트로 마감했다.

급속한 상승세로 촉발된 바닥 논쟁은 이번주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블랙록의 릭 리더 같은 이들은 주식시장이 바닥을 찍었다고 주장하는 방면 다른 애널리스트들은 주가가 또 다시 바닥을 시험하게 될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처드 번스타인 어드바이저스의 리처드 번스타인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러스 감염자수가 증가하고, 경제성장도 급속히 위축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이렇게도 낙관적이 되는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면서 "바닥은 감염자수가 정점을 찍고, 경제도 바닥에 진입한 뒤에야 나타날 것"이라고 바닥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27일 2조 달러 코로나19 긴급 구제법이 통과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서명했기 때문에서 이제 시장을 움직일 변수는 경제지표라고 보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주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는 4월 2일 발표될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 통계이다.

21일 현재 사상 최대 수준인 320만명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이 기록된 데 이어 이후 셧다운, 록다운 추세를 감안할 때 신청자 수는 이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수백만명이 지난주에 추가로 실업수당을 새로 신청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4월 3일 발표되는 3월 고용지표보다 더 큰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3월 고용지표가 덜 중요한 것은 아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3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2월에 비해 5만6000명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달 1일에는 미 자동차 판매 통계와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지수가 예정돼 있다. ISM 서비스업지수는 다음달 3일 발표된다.

자동차 판매는 대폭적인 추락이 예고된 상태이다.

그랜트 손튼의 다이앤 스웡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자동차 업체들이 출하를 하기는 했겠지만 심각한 충격이 확인될 것"이라며 "대규모의 두자리수 하락"을 예상했다.

2월 연율기준 1680만대를 기록했던 자동차 판매대수는 3월 120만대로 급감했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연율 1680만대는 2월 자동차 판매 속도로 보면 1년 동안 모두 168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을 뜻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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