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와 유럽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64만 명 이상을 감염시켰다.
세계보건기구(WHO) 및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 등 통계를 추산해 업데이트되는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확산 지도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현재 세계 확진자는 64만589명이다.
미국에서만 11만2468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9만2472명이 감염된 이탈리아가 두 번째로 많았다.
중국은 공식 감염자 8만1999명으로 세 번째 감염국에 속했다.
스페인 7만2248명, 독일 5만6202명, 이란 3만5408명, 프랑스 3만3450명, 영국 1만7301명, 스위스 1만3377명, 네덜란드 9813명 등 상위 10개국 중 8개국이 미국과 유럽 국가였다.
사망자는 2만9848명으로 3만 명에 바짝 육박했다.
이란은 사망자가 2517명이었으며, 프랑스 1995명, 영국은 1019명이 사망했다.
미국에서는 1841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뉴욕 주내에서만 전체 확진자의 46.5%인 5만2318명이 감염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