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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메기 '조업중단' 새우 '빈토막'…해산물 수출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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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메기 '조업중단' 새우 '빈토막'…해산물 수출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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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해산물 수출업체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트남의 해산물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락했다.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해산물 수출 및 생산 협회(Vasep)에 따르면 2020년 1월 메콩강 유역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메기과인 판가시우스(Pangasius)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으로 수출이 중단됐다.

3월에 들어서면서 판가시우스 수출중단은 유럽시장까지 확산됐다. 또 일부 국가에서는 질병 확산을 대처하기 위해 음식점 및 호텔이 폐쇄되면서 해산물 수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3월 중순까지 중동, 아시아 또는 남미 지역에서 해산물 수출 주문도 취소되기 시작했고 다시 계약할지도 확정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미국과 EU에 대한 새우 수출 주문은 35~50 %가 지연되거나 취소됐다.

현지매체들은 수출업자와 수입업자 모두 재고로 인해 냉장 창고가 가득 차 있다고 전했다. 많은 나라에서 수입업자들이 25~30%씩 판매 가격을 낮췄지만 여전히 소비가 되지 않고 있다. Vasep는 최근 메콩 델타에서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지역이 격리되면서 근로자와 기업들이 생산활동이 멈췄다고 주장했다.

실제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월말을 기준으로 해산물 수출은 9억9000만 달러를 기록 했는데 작년동기 대비 거의 11%가 감소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