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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다이슨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경, 코로나 사태로 부족한 인공호흡기 10일 만에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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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다이슨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경, 코로나 사태로 부족한 인공호흡기 10일 만에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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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사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 경.
무선 진공청소기로 유명한 다이슨사의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 경이 10일 만에 새로운 인공호흡기를 설계했다고 CNN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이슨 경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영국 정부로부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를 치료하기 위해 1만대의 인공 호흡기를 제작할 것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인공호흡기는 자신이 기도를 유지할 수 없게 된 환자를 지원하지만 슬프게도 현재 영국과 전세계 다른 나라에서 상당히 부족하다"고 지적한 뒤 "10일 전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로부터 전화를 받고 코벤트(CoVent)라 불리는 완전히 새로운 인공호흡기를 설계해 제조했다"고 말했다.

다이슨경은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5000대를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슨 경은 "이 새로운 인공호흡기는 신속하고 효율적이며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다"면서 "인공호흡기는 코로나19 환자의 특정한 니즈에 대처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핵심적인 과제는 새롭게 최선의 인공호흡기를 대량으로 상당히 짧은 시간에 어떻게 설계하고 제공할까였다"면서 "인공호흡기는 이제 생산체제에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다이슨의 대변인은 인공호흡기는 4월 초순까지 생산준비가 갖추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영국 진공청소기 제조업체 그레이테크놀러지(Gray Technology)도 인공호흡기 생산에 착수했다.

미국에서는 포드사가 인공호흡기 등 의료장비를 생산하기 위해 3M과 GE 헬스케어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GM과 테슬라도 인공호흡기를 제작키로 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