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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노비오, 인간유두종백신 VGX-3100 임상시험 2단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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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노비오, 인간유두종백신 VGX-3100 임상시험 2단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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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이노-4800을 개발 중인 이노비오 제약은 인간유두종 백신 VGX-3100의 2단계 임상시험이 성공적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이노-4800을 개발 중인 이노비오 제약이 26일(현지시간) 인간유두종 백신 VGX-3100 임상시험 2단계 결과를 발표했다. 3단계 임상시험이 남아있지만 2단계까지는 임상시험이 성공적인 것으로 보인다.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항문 형성장애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2단계 중간 결과에 따르면 VGX-3100 투약 6개월 뒤 환자 절반에서 놔두면 암으로 발전하는 인간유두종(HPV) 타입 16과 19의 병변이 사라졌다. 또 75%에서는 병변이 줄었다.

임상 대상 환자 누구도 항문 암으로 전이된 이는 없었다.

이번 결과는 연례 미 질경자궁병리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항문 형성장애 병변은 수출, 전기 소작, 레이저 요법 등으로 제거할 수는 있지만 환자의 절반에서 1년 안에 재발하고, 3년 안에는 70%가 재발한다. 이론에 따르면 VGX-3100은 면역체계 주사를 통해 HPV-16/18 항체를 만들어내고, 환자들은 항문 형성장애가 재발하지 않는다.

VGX-3100은 코로나19 백신 이노-4800을 설계한 것과 같은 DNA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합성 DNA 플라스미드(자기복제로 증식가능한 유전인자)를 환자의 세포에 직접 주사하면 이 세포들이 바이러스 단백질 성을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면역체계가 인식하고 이 세포들을 외부 침입물질로 간주해 이에 대항하는 항체들을 만들어내 게되는 원리다.

더 모틀리 풀은 비록 이노비오의 백신 플랫폼이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임상시험 결과로 입증되기는 했지만 투자자들은 DNA 백신이 성공하려면 아직 2단계가 남아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먼저 세포들이 바이러스 단백질을 띠도록 해야 하고, 환자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면서 바이러스 단백질이 면역반응을 증폭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 남아있다.

VGX-3100의 임상시험 결과는 이노비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이노-4800 역시 인체 세포가 의도된 바이러스 단백질성을 발현하도록 할 수 있음을 시하하고는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이노비오가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적절한 단백질을 골라내야만 한다.

더 모틀리 풀은 그렇지만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노비오가 이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백신을 개발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 연구 경험이 풍부해 개발에 성공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모틀리풀은 전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