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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독서 활동으로 예비 교사들 역량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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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독서 활동으로 예비 교사들 역량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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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사범대학 라운지에서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있다. 사진 인하대
인하대(총장·조명우)가 체계적인 독서 프로그램 운영으로 예비 교사들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범대 6개 학과가 시행하고 있는 필독 도서 프로그램은 예비 교사들의 기본 소양과 인성을 기르는 핵심 과정으로 자리 잡았다. 2017년 이후 입학한 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는 인증을 받아야 졸업이 가능하다.

1학년은 사범대학 공통 필독 도서를, 2학년은 학과별 필독 도서를 읽어야 한다. 다만, 사회교육과는 학과 교과과정에 따라 2학년이 아닌 3학년 때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독서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독서 이후 개인별 독후감이나 팀별 독서 토론 보고서, 개인별 혹은 팀별 활동·프로젝트 보고서 중 하나를 선택해 수행해야 한다. 내용 평가 결과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다시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사범대는 매년 말 학과별로 우수작을 2건씩 추천받아 6개 팀이나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공통 필독 도서는 신영복의 ‘담론’ 등 10권으로 철학, 역사, 사회, 젠더 등 분야별로 뽑았다. 여기에 학과별 필독 도서도 선정했다. 국어교육과는 『김수영 전집-시』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을, 영어교육과는 『눈먼 시계공』과 『강의』, 사회교육과는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위험한 민주주의』를, 체육교육과 『강심장 트레이닝』, 『운동화 신은 뇌』, 교육학과는 『민주주의와 교육』, 『장인』, 수학교육과는 『미지수, 상상의 역사』, 『아랍인의 역사』 등 학과에 따라 3~9권씩 필독 도서를 정했다.

오수학 인하대 사범대학장은 “예비교사가 갖춰야 할 자질과 교양, 인성을 키우는데 독서는 훌륭한 친구다”며 “이 프로그램은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우는 것은 물론이고 책 읽기의 중요성과 재미, 삶과 사회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