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은 26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의 대대적인 통화완화 정책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나면 경제가 회생하는 데 충분한 뒷받침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준은 3일 전격적인 0.5%포인트 금리인하를 시작으로 시장에 무차별적인 정책 융단폭격을 했다. 기준금리를 제로수준으로 인하했고,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매입은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회사채 매입도 시작했다.
또 재무부와 협력해 대기업, 중소기업 가리지 않고 모든 기업들에 충분한 자금이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파월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신용이 흘러들지 않는 곳에 신용이 투입되도록 연준이 조처를 취할 것"이라며 "시장에 개입해 그렇게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처럼 이례적인 상황에서 이는 매우 긍정적이고 적절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파월은 코로나19만 아니었다면 미 경제 성장은 탄탄했을 것이라면서 유행병 사태가 진정이 되면 경제는 다시 힘차게 상승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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